타투 시술 시 주의사항 및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타투가 대중화가 되어가면서 타투를 배워 작업하시는 분도, 타투 시술을 받으시는 분들도 과거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타투는 평생 몸에 남는 만큼 작업도 중요하지만 시술 후 관리 또한 중요하겠죠?

타투 시술 시 주의하셔야하는 부분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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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술 전 ]

 

충분한 시간예약

 

미리 타투이스트에게 원하는 디자인을 보내거나 상담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의 미팅은 필수입니다.
사이즈나 디자인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의논하다 보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으니 원활한 작업을 위해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타투이스트 분의 시간도, 여러분의 시간도 중요하니까요.

 

 

 

편안한 복장

 

타투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잉크가 묻을 수도 있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누워있어야 하는 시술 특성상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시술 부위에 따라 검은색 계열의 캐주얼웨어를 입거나 챙겨 가시는 게 좋습니다.

 

 

청결

 

시술 전에는 깨끗하게 씻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샤워 후 바디 크림을 바르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타투의 결과물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컨디션 조절

 

같은 맥락으로 잠은 충분히 주무시고 시술 전 음주는 가급적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큰 사이즈의 디자인을 경우 3~4시간 이상이 걸릴 수도 있고 체력 소모가 심해져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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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술 후 ]

 

만족할 만한 작업물이 나오셨다면 관리 또한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타투는 피부에 상처를 입혀 잉크를 스며들게 하는 작업이며, 피부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져야 타투 발색이 잘 나올 수 있습니다. 관리가 안 될 경우는 피부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타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견디며 새겨진, 평생을 간직하게 될 타투가 관리 소홀로 인해 망가진다면, 두고두고 후회스러울 거예요!

 

 

시술 후 감아주는 랩은 1~2시간 이내에 풀어주세요.

 

랩을 감싸는 이유는 타투 직후 피와 진물이 나오기 때문에 피가 응고되어 딱지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옷에 진물이나 잉크가 묻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피부에 옷이 달라붙어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랩을 감아줍니다.
진물이 나는 것은 피부가 상처를 입어 자연치유가 되기 위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또, 너무 오랜 시간 랩을 감고 있는 것은 공기가 차단이 되어 자연치유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술 후 최소 보름 정도는 연고를 얇게 꾸준히 발라주세요.

 

피부나 환경에 따라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딱지가 커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각질처럼 벗겨질 수 있습니다.
시술 부위가 아물기 전까지는 연고를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발라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고는 시중 약국에서 판매하는 바세린과 비판텐 연고나 타투숍에서 별도로 추천하는 연고 혹은 크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마데카솔 혹은 후 시디처럼 상처치유 연고는 바르시면 안 됩니다.

 

 

타투 시술 후 간단한 물 샤워는 괜찮습니다.

 

타투숍에서 샤워를 피해달라고 하니까 걱정스러운 맘에 전혀 안 씻는 분도 계신데,
땀이 나 주위 환경이 청결하지 못한 경우 좋지 않습니다. 직접적인 비누 칠은 피하시고 타투 작업하신 부위는 가볍게 물로만 씻어주세요
샤워 후에는 거친 수건으로 닦지 마시고 부드러운 유아용 물티슈를 물기 제거 후 닦아주거나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한 달 정도는 대중목욕탕, 사우나, 수영장 등은 피하셔야 합니다!

 

 

2~3개월은 자외선 혹은 선텐은 피해주세요

 

상처가 아물었더라도 피부층은 아직 얇아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잉크색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자외선이나 선탠은 피하셔야 합니다.

 

 

 

시술부위가 가려우면 절대 긁지 마시고 어려울 경우 손바닥으로 쳐주세요.

 

시술을 받고 한 달간은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피부가 재생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때 간지럽다고 해서 긁거나 강제로 딱지를 떼어내면 염증을 유발하고 타투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심한 운동과 음주는 피해주세요

 

심한 운동은 땀이 나 피부가 쓸려 피부 재생에 해가 되며,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피해주시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수시로 항균 물티슈를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술은 최소 3일에서 일주일 정도 피해주시는 것이 좋고 알코올이 체내에 열을 발생시켜 상처치유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상 여러분 모두 예쁘고 멋진 타투 받으시기 바랍니다 ^_^